사람이 직접 행동하기 전에 집에 있는 사물들이 스스로 자신의 할 일을 해준다면 어떨까요?
마치 동화 속 요정처럼 말이죠. 누구나 바라지만 가상세계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일들인데요.
그러나 4차 산업혁명에 접어들면서 실제로 이러한 일들이 구현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현실에서 앞으로 전망이 밝은 직종인 사물인터넷 전문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사물인터넷은 무엇이고 어떤일을 하게 되며 무엇을 알아야하는지...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될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사물인터넷이란
사물인터넷은 크게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보안 등으로 업무 영역이 나뉩니다.
현재는 일부 대기업에서만 업역별 전문 인력이 활동하고 있는 반면 중견·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에서는 관련 업무 전반을 두루 수행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 또는 두개의 업무영역 전문 인력만을 구성한 기업이 다른 업무영역을 보유한 업체와 협업하여 전체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업무 영역별 수행 직무를 보면, 먼저 콘텐츠, 플랫폼 분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 업무가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프로그램 언어를 통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설계·개발·분석등의 직무를 수행합니다.
또한 모바일 APP, 모바일Web, 사용자 중심적 콘텐츠 제공을 위한 UX/UI의 디자인 프로그래밍 업무 또한 중요성이 강조되며, 직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디바이스 분야는 하드웨어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협업을 통해 직무를 수행합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하드웨어 장비 개발과 장비 내의 소프트웨어(펌웨어) 개발 업무를 수행 하며, 그에 맞는 네트워크 설계·구축 업무를 하게 됩니다.
디바이스는 다양한 센서와 통신모듈 연결을 위해 융합된 새로운 하드웨어가 만들어져야 하며 디바이스에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안 분야는 다른 모든 영역(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에 적용되어야 하는데 영역별, 서비스별, 규모별 등 여러 상황을 인지하고 보안 적용을 고려하여야 하며, IoT 관련 보안은 미흡한 수준이며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사물인터넷 전반의 기획·고객니즈 분석, 비즈니즈모델 발굴 등의 직무 수행자가 매우 필요한데, ‘사물인터넷서비스기획자’를 필두로 사물인터넷 관련 업무가 점차 세분되고 전문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직업적 성장이 기대되는 관련 분야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내장하여 사물끼리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 및 환경을 개발하는 ‘사물인터넷개발자’는 사람의 직접적인 조작 없이 네트워크를 통해 컴퓨터, 기계, 기기 간에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필수인력입니다.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은 물론, 자동차, 열차, 항공기까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생활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물 간 보안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보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일상을 지배하는 거의 모든 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상황에서 해킹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취약한 보안에서 비롯된 보이스피싱, 스팸메일을 통한 바이러스 유포 등이 최근 사회문제로 꼽히는 것을 고려할 때 ‘사물인터넷 보안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기기를 선택할 때 보안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기 때문에 각 기업에서는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보안성을 높이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사물인터넷 기술 범위
IoT 기술은 IoT 서비스(Service), IoT 플랫폼(Platform), IoT 네트워크(Network), IoT 디바이스(Device), IoT 보안(Security)으로 구성
국내 현황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은 주로 사물인터넷 플랫폼, 통신망, 서비스 제공과 유통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기업인 이동통신사의 경우 거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서 사물인터넷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망을 전국에 설치하여 회선
이용에 따른 수익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일상의 편리함과 안전성, 효율성 제고에 도움을 주는 각종 디바이스 및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의료기기를 예로 들 수 있는데, 독거노인 등에게 유용한 ‘밴드형 스마트 의료 단말기’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점차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독거 노인에게 이를 제공해 위급사항시 출동하는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을 가능하게 하는 비닐하우스, 물고기 양식장의 온도를 조절하는 프로그램, 스마트폰으로 차 시동을 켜는 프로그램 등이 사물인터넷 예시 프로그램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내의 IoT산업 현황을 살펴보면, 월간 사물인터넷 (IoT) 신규 가입자 숫자가 휴대전화 신규 가입자 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전체 이동통신 가입회선의 5~7%를 차지하는 IoT는 최근 3년간 50% 넘게 성장하며 포화상태에 이른 이동통신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과 IoT가 만나 가정 기기와 연동이 시작됨으로써 홈IoT 제품과 서비스들이 등장하였습니다. 이에 이동통신사들은 침체된 건설시장과 포화상태에 이른 통신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건설사와 손잡고‘스마트 홈’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다. 건설사 입장에서도 첨단 IoT기 술을 활용해 편리함을 강조하면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어 통신업체와 잇따라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2015년 12월 글로벌 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K-ICT 사물인터넷 확산 전략’을 발표하였다. 성장성과 사물인터넷 활용 준비도가 높은 6대 전략분야 (헬스·의료, 도시·안전, 제조, 에너지, 자동차·교통, 홈)에 대해 실증사업 확대 등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집중 지원으로 빠르게 성과를 낸다는 목표입니다.
그리고 센서 및 스마트 디바이스 경쟁력 확보, 사물인터넷 전용 네트워크 구축, 플랫폼 개발 및 공유 활성화, 표준화 대응 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가 주요 목표다. 이를 위하여 보안 강화, 내재화 추진,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이용 촉진, IoT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 실증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하여 사물인터넷 확산 공통 기반을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생산유발 57조 원, 부가가치유발 13조 원, 고용유발 42만 명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필요 역량 및 교육
사물인터넷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일하려면 정보통신 기술(IT) 관련 역량을 기본으로 갖춰야 합니다.
4년제 대학교에서 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전자 공학, 제어계측공학을 전공하여 관련 분야의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설계·판독, 프로그래밍 언어,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 구조 등과 관련한 교과를 이수하는 것도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사물인터넷개발자에게는 관련된 경험과 경력이 중요하므로 대학교 재학시 프로그래밍 언어 또는 기술을 활용하는 일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향후 전망
전 세계 사물인터넷 관련 지출 규모는 2015년 부터 연평균 15.6%씩 성장해 2020년 약 1,516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IDC 2017. 1).
IDC는 2016년 전 세계 사물인터넷 관련 지출 규모를 2015년 대비 17.9% 성장한 7,370억 달러(약 834조 원)로 집계하였습니다.
또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5.6%의 성장세를 보여, 2020년에는 1조 2,900억 달러(약 1,516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아울러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전 세계 사물 인터넷 기기가 2020년에는 204억대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며, 특히 2018년부터는 LED 조명, 난방·환기·냉 방용 공조 시스템, 물리적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빌딩 관련 디바이스가 IoT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예측하였습니다.
새로운 전문분야가 나오고 있는 요즘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전문직종 '사물인터넷전문가'~~!!
미리미리 준비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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