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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삶(직업 정보)

보험 계리사 하는 일, 되는 방법

이 세상은 다양한 직업들로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다양한 직업 중 하나인 보험 계리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직종의 하나인 만큼 자격증을 취득하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연봉은 얼마인지,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는 일

 

보험계리사는 보험회사의 전반적인 위험을 분석·평가·진단하며 보험상품 개발에 대한 인·허가 업무와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등을 산출하는 일을 합니다.

 

구체적인 직무내용으로는

 

  • 국내외 보험상품 관련 제도를 조사하고, 소비자심리 및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다.
  • 분석결과를 토대로 국내 사회환경과 경제실정에 맞는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 수학, 통계학, 재무이론, 확률 등의 지식을 적용해 적절한 보험료와 책임준비금을 산출한다.
  • 보험약관에 의한 대출금을 계산하고 각종 적립금이나 준비금 등을 평가하여 보험사업 전반에 걸친 수리 및 통계분석 업무를 한다.
  • 사망률, 재해율, 질병, 장애, 퇴직률 등을 평가하고 각종 통계를 분석한다.
  • 보험회사의 투자, 경영, 재무 관련 위험성을 분석·평가·진단하여 보험회사의 손익을 계산한다.
  • 각종 통계자료의 분석을 통해 경영지표를 수립·제시한다. 기타 보험수리와 관련된 업무를 한다.

필요한 지식과 기술

 

보험계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수학, 통계학, (금융)보험학, 경제학 등을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며 보험 및 연금회사의 상품개발부, 수리부, 계리부 등이나, 연금컨설팅회사, 보험계리법인 등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하는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입직에 유리한데, 보험계리사 자격은 1차, 2차 시험에 합격한 후 일정기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금융감독원에 등록함으로써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객관식으로 치러지는 1차시험은 보험계약법, 경제학원론, 보험수학, 보험원리, 영어 등이 포함되며, 약술형 또는 주관식 풀이형으로 치러지는 2차 시험은 계리리스크관리, 보험수리학, 연금수리학, 계리모형론,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 등이 포함됩니다. 

 

예전에는 획일화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했다면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다양화된 고객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고객의 유형을 파악하고 세분하여 맞춤형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금융업계의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계리사 역시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수요특성을 파악하는 전문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으며, 특히 고령인구의 증가로 노년층을 위한 연금보험, 건강보험 등이 보험시장의 주력상품이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이들 보험상품의 개발, 미래예측을 위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임금

2018년도 조사에 따르면 보험계리사 하위(25%) 5,328만원, 중위값 6,547만원, 상위(25%) 7,739만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향후 5년간 보험계리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저금리 기조로 인해 보험료에 대한 정확한 통계산출이 필요하며, 미래 손익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경제환경 영향을 분석하여 상품에 반영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예측을 근거로 보험상품을 관리하는 보험계리사에 대한 수요가 예상됩니다.  

단, 그동안 매년 120명내외를 선발하였던 보험계리사 시험에 2014년부터 새로운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합격인원이 크게 줄어들어 자격취득자의 경우 업계에서는 기존 경력자를 중심으로 확보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예전에는 보험상품개발에 대해 감독기관에서 세부적인 요건을 가지고 있었으나 보험상품개발자율화, 보험가격 자율화 등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상품개발이 보험사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2020년 국제회계기준 IFRS4 2단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보험사에서는 독자적인 상품개발역량과 위험관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데 IFRS4 2단계는 기존의 계약시점 기준의 보험부채의 평가방식에서 매 결산기의 시장금리 등을 반영한 시가평가로 변경되는 것으로 보험사 측에서는 수시로 시가 및 부채산출을 해야 하므로 보험계리사 업무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보험상품 개발단계에서부터 부채, 자본적정성 평가 및 사업계획수립까지 리스크와 여러 상황들을 예측하고, 회사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변화 세분화 되는 요즘.

전문직들도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전문자격증 취득하여 백세시대 미리 준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