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을 보고 있으면 근심도 걱정도 모두 날아가버리는 듯하고 향기나 화려함으로 인해 황홀감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오늘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봄꽃~~ 라넌큘러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꽃이지만 발음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 장의 꽃잎이 겹쳐져서 앙상한 줄기에 풍성하게 매달린 꽃송이가 한편으로는 애처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부케로도 많이 이용되는 라넌큘러스 특징,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징
높이 15~40㎝로 괴근을 가진 숙근초로 줄기는 단간 또는 분지하여 자라며 잔 털이 밀생해 있고 줄기 중앙에는 가는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잎은 엽병이 있고 세 갈래로 갈라졌으나 다소 소엽은 3갈래로 깊이 갈라져 있으며 갈라진 잎은 쐐기형입니다.
꽃은 한대에 1~4송이의 꽃이 4~5월에 피며 꽃의 직경은 6~9㎝로 꽃대는 깁니다.
원종은 선명한 황색으로 꽃잎은 5장이나 원예종으로는 꽃잎이 겹꽃종이 대부분입니다. 꽃색은 붉은색, 분홍색, 흰색, 황색, 연황색, 오렌지색 등이 있습니다.
asiaticus는 '아시아산'이라는 뜻이며 원산지는 북반구에 약 250종이 있고 한국에 11종 이상이 있습니다.
개구리를 뜻하는 라틴어 '라이나'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주로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300장이 넘는 하늘하늘한 꽃잎이 둥글게 포개져 있어 얼핏 보면 장미로 착각하기 쉬운데, 그 생김새만큼이나 다루기 어려운 꽃이라 습도가 맞지 않으면 쉽게 잎이 마르거나 시들어 버립니다.
게다가 두꺼워 보이는 줄기는 속이 텅 비어 있어 꺾어지기 쉬우므로 살살 다뤄야 합니다.
빨간색과 주황색, 분홍색, 베이지색 등 화려한 색감의 탐스러운 라넌큘러스를 즐기고 싶다면, 미나리 같은 줄기의 모양새나 다루기 힘든 것쯤은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꽃말
매력, 매혹, 비난하다
키우기
화려한 꽃을 가진 호주매화 라넌큘러스는 봄에 피는 구근 식물로, 강한 생명력과 더불어
오래동안 꽃을 볼 수 있는 화초라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구근식물처럼 알아서 노지월동이 되는것이 아니라 겨울철 실내에서 관리를 해주셔야, 봄에 예쁜 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생육하기 적당한 온도는 5도~ 20도이며, 실내에서는 온도가 높으면 웃자라므로 서늘한 장소에서 키우시면 됩니다.
번식은 씨앗이나 알뿌리를 통해서 하지만, 씨앗은 가정에서의 번식이 어려우므로 대부분 구근으로 번식을 시키거나 다음해 꽃을 준비합니다.
구근 심는시기 9,10,11,1월
꽃피는 시기는 12,1,2,3,4,5월
싹을 피우기 시작하면 물을 많이 주시지 말고 마사토와 같은 모래에 물을 적셔 구근을 심어놓은 뒤에 2주에서 3주후, 뿌리가 나면 흙으로 옮겨 관리하시면 됩니다.
물주기
물을 줄 때에도 겉흙이 거의 말랐다고 확인이 될 때, 물이 화분 밑으로 흐를 정도로 충분히 주시면 됩니다. 포트에 담긴 상태 그대로 관리하거나 화분이 작으면 금방 마를 수 있으니 자주 체크를 해주셔야 합니다.
물을 많이 주게 되면 쉽게 잎이 마르거나 떨어질 수 있으니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가진 라넌큘러스.
이쁜 꽃을 보기 위해서는 사전에 알고 준비해야할텐데요..
올 봄 이쁜 꽃으로 분위기 전환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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